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준공, 부분 운영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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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노인복지관 준공, 부분 운영 들어가
  • 김현주
  • 승인 2021.01.22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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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동구가 지난해 동구 안산들로 55에 준공한 남목노인복지관(관장 성세영)이 이달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남목노인복지관은 동구지역 공공 노인복지관 중 처음으로 치매보호센터를 갖추고 있다.

울산 동구가 지난해 동구 안산들로 55에 준공한 남목노인복지관(관장 성세영)이 이달부터 부분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지난 12월 말 남목노인복지관의 개관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계속되는 상황을 감안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남목노인복지관 1층에는 경로당과 치매보호센터, 2층에는 북카페와 각종 프로그램실, 물리치료 및 운동이 가능한 웰빙건강센터가 갖춰져있다. 또 3층에는 당구장과 강당, 지하 1층에는 노래방 등 문화공간이 마련됐다.

남목노인복지관은 동구지역 공공 노인복지관 가운데는 처음으로 치매보호센터를 갖추고 있어 개관 이전부터 남목지역에 부족한 복지인프라를 보완해 줄 공공 복지시설로 주목을 받았다.

남목노인복지관은 12월부터 지금까지 1500여명이 넘는 노인들이 회원접수를 했으며, 코로나 확산상황이 진정될 것을 전제로 2월 중순부터 운영 계획으로 32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미 정원보다 60%나 초과한 890여명이 접수한 상태이다.

남목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현재 신종코로나로 운영은 안하고 있으나 대신 취약계층 노인 27명을 대상으로 도시락 지원 사업을 운영중이다. 또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건강상담과 물리치료실을 방역수칙에 따라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남목노인복지관 성세영 관장은 “개관초기 시설과 서비스 및 시스템을 정착시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하고 문화와 여가를 누리도록 하고, 또 지역 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복지관의 서비스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이 닿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주기자 khj1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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