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5일부터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지역 방역강화를 위해 신규로 추진하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에 대응해 취업취약계층 등에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이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지역방역일자리사업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사업으로 선발된 45명이 다수 주민들이 방문하는 중구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체육시설 등에서 생활방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추진위원회 개최 후 사업계획과 선발기준 등 공정성과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해 내달 4일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국비지원 사업으로 폐자원 재활용사업과 캠핑 및 휴양환경 조성 등 7개 사업에 선발된 42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7일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일자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142명 모집에 1285명이 지원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업 참여자는 신종코로나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와 저소득층 등 취업취약계층 위주로 그 외에 자격,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해 선발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