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초등학교 올해 2761학급 편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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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초등학교 올해 2761학급 편성 확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1.28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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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21개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 2807학급보다 46학급 감소한 2761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급편성은 입학 예정 아동 조사, 학교별 현장 확인 등 학교와 소통을 통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학교별 제안사항 및 의견들은 2022학년도 학급편성을 위한 배치계획에 종합적으로 검토해 안정적인 학생 배치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2021학년도 전체 학생 수는 2020학년도 6만7278명보다 302명이 감소한 6만6976명이다. 학생 수 감소 원인으로는 저출산 영향 및 전년도 울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따른 재학생 타 시도 전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늘어나는 학생의 안정적인 배치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북구 중산초 12실, 남구 용연초 14실, 동구 녹수초 19실, 서부초에 16실의 교실을 증축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학생 수 증감 추이 및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학급편성으로 교실 수업 여건을 개선하고, 학교 신·증설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여건을 최적화 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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