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을 2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금 신청대상은 2021년 2월1일 0시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가구이며 한 가구당 10만원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2월1일부터 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하고, 또한 구민들의 편의를 위해 2월6~7일(주말)과 2월8~9일은 야간(저녁 8시까지) 운영도 병행한다. 이 기간 내 수령이 어려울 경우 설 연휴 이후에도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이 가능하다.
세대주나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행정복지센터 16곳 외에도 2월1~5일 5일간은 500가구 이상 대단위 아파트 58곳에 대해서는 해당 아파트에서 선불카드를 수령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현장 배부처(신정1·5동, 선암동은 제외) 운영한다.
선불카드는 오는 4월30일까지 울산지역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남구 관계자는 “현장 배부 및 사용처 등은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하고 수령해야 불편을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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