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사각지대·취약계층 대상 안부확인사업을 지속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분야 참여자들은 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루 20명에게 안부확인 전화를 하게 된다.
안부전화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대상자를 확인하면 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심층상담을 진행,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또 수차례 전화에도 응답이 없는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다.
북구는 지난해 1만2157건의 안부확인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71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들에게는 집수리 지원, 기초생활수급·긴급복지제도 신청, 독거노인 반찬 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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