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3일 연암동 740 일원에서 원연암마을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원연암마을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은 동해남부선 철도와 인접한 연암동 5만3702㎡ 부지에 17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대규모 자연친화형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북구는 저류역할을 하는 부지 내 넓은 습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연꽃단지를 조성하고 수양버들나무 등 교목 16종 492그루와 남천 등 관목 2만355그루 등 나무를 심는다. 또 꽃창포 등 38종 9만포기의 다양한 지피식물을 생태환경에 맞게 심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연꽃을 테마로 한 랜드마크인 연꽃전망대를 포함해 연꽃관찰원을 조성하고 벤치와 산책로도 만들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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