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온지기봉사단,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내 선별진료소에 1000명분 커피드립백과 커피 등 세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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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지기봉사단,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지역내 선별진료소에 1000명분 커피드립백과 커피 등 세트 전달
  • 임규동 기자
  • 승인 2021.02.0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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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온지기봉사단 다원들이 커피를 비롯한 선물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울산지역에서 결혼이민자여성들(다문화)과 지역주민들(비다문화)이 함께 활동하는 다온지기봉사단(회장 김민정)은  코로나19로 고생하고 있는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 커피드립백을 만들어 택배로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온지기 봉사단은 지난해 12월 커피드립백 2팩,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커피 1병, 초코바1개로 구성된 1인용 세트 1000명 분을 만들어 울산지역 내 5개 구군 보건소와 시티병원, 중앙병원, 울산대학병원 등 선별진료소로 비대면 배달서비스를 이용해 전달했다.

드립커피팩과 커피, 초코바가 들어간 선물꾸러미

김민정 다온지기봉사단 회장은 “봉사단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커피를 보내주면 좋겠다는 생각들이 모여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있는 의료진들에게 이 커피 선물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혼이민자여성들(다문화)과 지역주민들(비다문화)이 함께 활동하는 다온지기 봉사단은, 2018년 결성하여 지역사회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직접원두커피로 만든 커피들을  행사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커피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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