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환경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매월 ‘줍깅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줍깅은 ‘조깅’과 ‘줍다’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다.
중부청소년수련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지역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챌린지를 마련했다.
중부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거주 지역에서 개별 활동을 실시하고 온라인을 통해 서로 활동을 공유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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