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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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 나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2.15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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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수출입 지원 내용

해수부 공모사업에 도전키로

선정시 시스템·플랫폼 개발
▲ 울산항만공사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에 도전한다.
울산항만공사가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에 도전한다.

15일 울산항만공사(UPA)에 따르면 UPA는 ‘수출입 자율주행차량 자동하역지원시스템 기술개발’이란 과제명으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지원한다. 총 연구기간은 올 4월부터 2027년까지며, 정부출연금은 150억원 이내다. 3월중으로 공모사업 대상이 최종결정된다.

UPA는 국내에서 빠르면 2027년부터 레벨4 자율주행차 수출입 활동이 발생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만큼 자율자동차 수출입터미널의 지능화, 선적계획시스템 마련 등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술개발에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UPA는 울산항 일원에 항만터미널과 차량운반선 내 자율주행차량이 선적 혹은 대기할 위치나 이동경로를 결정하고 스스로 정해진 위치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수출입터미널의 지능화, 선적하역관리 시스템 및 플랫폼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량 개발완료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면서 자동차 수출입물류의 능동적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지역 항만 관계자는 “기술개발과 함께 항만의 중요한 인적자원인 기존 항만근로자들과의 연계성도 고민해 자율주행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을 구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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