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는 최적화된 공간 설계로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를 더해 차별화된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아이오닉 5의 특징 중 하나는 내연기관차의 구조적 한계였던 실내 터널부가 없어지면서 평평해진 바닥(플랫 플로어)이다. 또한 전자식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휠 주변에 배치했고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와 슬림해진 콕핏(운전석의 대시보드 부품 모듈) 등을 적용해 내부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리받침이 포함된 1열 운전석과 동승석의 릴렉션 컴포트 시트는 등받이와 쿠션 각도를 조절해 탑승자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주·정차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온라인으로 진행될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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