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액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 정상화와 활력 회복을 위해 ‘외식업 입식좌석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과 노약자, 외국인 등의 좌식식탁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 이번 사업은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외식업계를 지원한다.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 시정소식에서 신청서와 제출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월12일까지 구·군 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019년 12월31일 이전부터 영업하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중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거나 입식 식탁을 처음 설치해 영업환경을 개선하고자 하는 업소이다.
시는 창업기간이 긴 업소, 매출액이 적은 업소, 영업장 면적이 적은 영세업소, 위생등급제 지정, 울산페이 가맹점 업소 등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신청된 업소 중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총 150여개를 선정해 업소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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