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지역 청소년의 비행을 예방하기 위한 선도활동을 벌인다.
중구는 올해 청소년 비행예방·선도활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상반기 2~3월 졸업 전후와 하반기 11~12월 수능 전후를 기해 본격적인 청소년 비행예방 선도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비행예방 선도활동은 동 청소년지도위원회가 심야·하교 시간대에 학교주변, 놀이터, 공원, 빈집, 공사장, PC방, 노래연습장 등 취약지역을 순찰해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행위를 예방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중구는 공무원과 동 청소년지도위원 합동으로 4명 내외의 단속반을 편성해 시내 번화가 등 유해업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계도와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신·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유해매체물 배포·게시, 숙박업소의 청소년 이성 혼숙 묵인·방조,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주류·담배판매 금지 표시 이행여부 점검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활동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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