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노회찬재단 사무총장인 조승수 전 국회의원(울산 북구)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경찰에 입건됐다.
조 전 의원은 지난 22일 오전 1시20분께 울산 북구 화봉동 경주 방면 7번 국도를 달리다 앞서가던 택시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경상을 입었다. 택시에는 승객 1명도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출동한 경찰이 조 전 의원을 상대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의원은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의원은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준호기자 kjh1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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