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구 성남동과 북구 화봉동에 ‘도심 속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성남동 원도심 일대와 화봉동 송정나들목 공한지 등 2곳이다. 도심 속 테마정원 조성 사업은 동네 자투리땅과 유휴 부지를 다양한 형태로 리뉴얼해 생활 속 정원 문화 확산 시범 모델로 구축하는 것이다.
일상생활 공간을 힐링·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자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테마정원은 삭막한 도심 속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자연형 정원과 담벼락 녹화 및 꽃걸이대 설치를 통한 쉼터형 정원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테마정원이 조성되면 시민 정원사, 큰애기 정원사, 우리 마을 가드너, 마을 단체 등과 함께 유지·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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