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보건소(보건소장 박혜경)는 관내 85곳의 한의원과 협약을 체결해 한방의료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방의료비지원 사업은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등 관리를 위해 만 65세 이상 남구 주민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협약 의료기관에서 3개월 동안 침, 뜸 등 1인당 5만원 상당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이번 접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한 상황을 감안해 기존 방문 접수에서 임시적으로 유선(226·4925~4934)으로 실시된다. 접수 시 대상자가 협약 의료기관 중 원하는 한의원 한 곳을 미리 선정해 접수하면 시간이 단축되며 협약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10~12일까지 3일간으로 선착순 500명이며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 예방차원에서 비대면으로 접수받고 방문 접수는 불가능하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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