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 안전통학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통학로사업은 어린이가 자택에서 초등학교까지 이동하는 주요한 도로 중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도로에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 어린이 보행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사업과는 별개로 추진한다.
동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시교육청으로부터 사업이 필요한 대상 학교를 추천 받았다. 이달중 주 통학로 설정과 교통위험지역 파악, 시교육청이 추천하는 초등학교의 학생 5~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 설문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사업 설명·협조를 구했다.
추후 동구는 설문조사를 근거로 주 통학로 교통안전 실태조사를 4월중에 실시, 구체적인 사업(안)을 도출하고 올해 하반기중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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