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안정보다 쇄신’ 부산·경남은행장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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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안정보다 쇄신’ 부산·경남은행장 교체
  • 김창식
  • 승인 2021.03.0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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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은행장, 행장 후보 용퇴 선언

행장후보 부산·경남 각 2명 압축

임추위 16일 면접후 이사회 추천

25일 주주총회서 최종 승인 예정
BNK금융이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행장이 모두 교체된다. ‘안정 보다 쇄신’을 선택한 셈이다, 현 빈대인 부산은행장과 최홍영 경남은행장은 이날 차기 행장 후보에서 ‘용퇴’를 선언했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행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경영 상황과 비전 등을 청취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후보자를 압축했다.

부산은행장 후보에는 빈대인 행장, 안감찬 부행장, BNK금융지주 명형국 부사장, 김영문 부사장 등 4명이 포함됐다.

임추위는 이날 회의 이후 부산은행장 후보를 안 부행장과 명 부사장으로 압축했다.

유임설이 나돌던 빈 행장은 임기가 만료되는 3월말 행장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최홍영 은행장의 용퇴로 경남은행장 후보는 최홍영 부행장과 김영문 부사장으로 압축했다.

앞서 경남은행 임추위는 지난달 2차 회의를 열고 서류 심사를 거쳐 후보 9명 중 황윤철 경남은행장, 최홍영 경남은행 부행장, 김영문 BNK금융지주 부사장 3명으로 후보군으로 압축했다.

양은행 임추위는 행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이달 16일 최종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이사회는 최종후보를 은행장으로 선임하고 25일 주총에서 승인절차를 밟는다.

부산은행 임추위는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동해야 한다는 취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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