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과 함께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상태바
울산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과 함께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3.12 0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균)은 울주군과 함께 울주군 지역 내 초·중학교 45교를 대상으로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특별교육경비 26억40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 교육 여건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청에서는 농어촌 방과후학교 지원비 15억3000만원을 지원하고, 울주군에서는 방과후학교 교육경비 11억900만원을 지원한다. 학교별로 600여만원에서 1억7900여만원까지 차등 지원하고, 농어촌 방과후학교 운영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청은 농어촌 방과후학교 컨설팅을 통해 신종코로나 상황에서 장기간의 원격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편성해 내실있게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거리 학생들의 통학 어려움 해소를 위해 차량운영비도 함께 지원한다.

정재균 교육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육여건이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맞춤형 강좌와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를 살아갈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