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경찰서(서장 장종근)는12일 이날 행사에는 장종근 울주경찰서장, 박지태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인증받은‘온산문화체육센터*’에 대해 우수시설 인증패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온산문화체육센터는 지난해 울산경찰청·울주경찰서 진단팀의 범죄예방진단 후, 건물 주변 수목 가지치기·외부보안등 교체·출입구의 사각지대에 대해 투광등 설치 및‘CCTV녹화중’안내판 등 1천만원 상당의 범죄예방시설을 보강했다.
이에, 울주군에서는 주변 주민들이 많이 활용하는‘온산문화체육센터’뒷편 산책로에 대해 보안등 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에서는 향후 200만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및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 추가 설치 예정이다.
장종근 울주경찰서장은 "지역사회가 협업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낸 사례로, 시민의 활용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울주군·울주군시설관리공단과 함께 범죄예방진단과 시설개선으로 모두가 안전한 울주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시설에 대해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Design)를 적용해 범죄예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판단하면 인증하게 되며, 최초 인증 후 2년마다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임규동 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