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1년여간 3만8700건 가량을 진단 검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원은 울산 첫 확진자(2020년 2월22일) 발생 전인 지난해 1월24일부터 검사를 시작해 지난 10일까지 모두 3만8700건을 검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루 평균 90건이며 양성 판정은 총 718건(양성률 1.85%)이다. 3차 유행 때는 하루 평균 370건, 최대 1093건을 검사하기도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종코로나 종식까지 사명감으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결핵, 에이즈,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수인성 전염병 등 법정 감염병 검사 및 예방·감시 사업도 수행 중이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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