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지난 12일 구청 회의실에서 ‘2022년 국가예산 확보대책 보고회’와 ‘2021년 1분기 소비·투자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면서 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는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등 신규사업이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울산시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정부에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적극 알리며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구는 이날 올해 1분기 소비·투자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5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의 집행계획과 실적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선금 지급, 각종 심사기간 단축 등 신속집행 지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지속적인 투자사업 관리를 통해 상반기 내 재정 집행률을 최대한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순철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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