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리빙랩네트워크(UNoLL)는 16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울산리빙랩네트워크 워킹그룹을 발족하고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리빙랩은 최종수요자 중심으로 연구 및 정책개발을 추진하는 혁신 방법론으로, 민·산·관·학·연이 함께 지역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솔루션을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울산리빙랩네트워크는 울산 리빙랩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8월에 발족한 협의체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중심으로 마을관리협동조합 등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리빙랩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울산의 리빙랩을 말하다’는 주제로, 리빙랩 활성화를 위한 워킹그룹의 발족과 함께 울산 리빙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초청 강사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울산리빙랩네트워크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분출되는 시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승화시키는 사회혁신활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리빙랩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며 “워킹그룹 발족을 통해 재난안전, 고령화, 환경오염, 주력산업의 쇠퇴 등 울산이 안고 있는 지역문제를 풀어나가는 교두보가 확보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