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8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됨에 따라 학생 방역수칙 준수 지도와 함께 학교 내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학교에서는 충분한 급식 시간 확보와 동선 관리, 가림막 설치 등 급식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 학교 밖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 대상 생활지도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이 실내 생활체육시설,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친구 집 방문이나 체육시설 이용 등 학교 밖 활동 때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준수하도록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임교사는 조·종례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을 지도하고 있다.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 등을 활용해 학생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줄 것을 안내했다.
학교 교직원 대상으로는 출근 전 교육부 건강 상태 자기진단 앱을 활용해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도록 했다. 37.5도 이상 발열이나 발열감이 있거나, 코로나 의심 증상 등이 있으면 출근을 하지 않도록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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