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 생산단계 식용란 안전성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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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생산단계 식용란 안전성 검사
  • 최창환
  • 승인 2021.03.2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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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4월9일까지 식용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울산 소재 산란계 농가에서 생산하는 식용란으로 이물, 변질·부패란 여부 검사, 살모넬라균, 잔류물질 잔존 여부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용란에 대해선 단계별 조치를 통해 식용을 목적으로 공급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키로 했다. 살모넬라 검사 부적합일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관리토록 하고 잔류물질이 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농장은 잔류위반 농가로 지정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지난해 총 312건을 검사해 모든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울산에서 생산한 식용란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겨울 잦은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계란값은 상승하고 산란닭 병아리 갓 입식 등으로 자칫하면 식용란 안전성 관리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며 “정기적으로 검사해 안정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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