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박혜경)는 치매 노인들의 인지기능 악화 방지 및 영양 개선을 돕기 위해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키트를 택배로 배송했다고 23일 밝혔다.
남구치매안심센터는 총 230여명의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들에게 비대면 안부 모니터링을 시행한 뒤, 대상자들의 요구에 맞춘 키트를 제작하고 택배로 배송을 진행했다.
맞춤형 키트는 인지훈련 학습지, 치매관련 소식지, 마스크, 파스 등 대상자별 필요 물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분기별로 제공된 인지훈련 학습지는 노인들의 인지기능 유지에 도움이 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혜경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 있는 치매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대상자 및 보호자들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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