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17일 외솔회의실에서 ‘2021년 환경·생태·기후 위기 공동대응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 토론회는 교육 현장의 기후 위기 공동대응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과제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사전에 신청을 받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50명 참여하며, 24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는 온라인(http://naver.me/xKQNXTWj)으로 누구나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
토론 주제는 환경·생태·기후 위기 공동대응을 위한 노력이다.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과제, 가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과제로 나눠 진행한다.
토론회는 환경·생태·기후 위기 공동대응 정책과제 발굴로 교육현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학교 현장의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우수정책은 학교 공모를 통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기후 위기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생태 시민 양성’을 목표로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좋은 정책들을 학교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교육 가족의 작은 실천들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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