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테니스부 춘계대학연맹전 정상 올라
상태바
울산대 테니스부 춘계대학연맹전 정상 올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3.24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대0으로 순천향대 누르고

작년에 이어 2년연속 우승
▲ 제75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정상을 차지한 울산대학교 테니스부.
울산대학교 테니스부(감독 김재식)가 제75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울산대는 24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순천향대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울산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순천향대를 누르고 우승하는 개가를 올렸다.

울산대는 8강전에서 한국교통대에 3대1, 4강전에서 명지대를 3대0으로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4단1복식 중 4단식이 동시에 펼쳐진 결승전에서 1단식에 나선 국내 남자단식 29위인 울산대 김기범이 순천향대의 에이스 박성호(42위)를 맞아 포핸드 스트로크로 공격적인 경기를 운영해 세트스코어 6대4, 7대6으로 따돌리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또 최재성(20위)은 순천향대 추석현(50위)의 포핸드 스트로크에 고전하다 6대7로 첫 세트를 내어준 뒤 자신의 주특기인 서브 앤 발리를 살려 6대4, 6대1로 두 세트를 연거푸 따냈다.

이어 박용준(24위)은 지난해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석패했던 순천향대 이희근(99위)을 맞아 긴장한 탓인지 2대2로 팽팽하게 맞서다 강한 포핸드 스트로크를 구사해 6대2, 6대1 승리를 일구어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