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올해도 소규모 사업장 환경기술지원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상 사업장은 관내 4·5종 대기·수질 배출업소 60곳이다. 환경 분야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환경 관련 시설에 대한 운영기술 지도, 준수 법령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또 환경 관련 법령집 배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대한 궁금점 해소, 필요하면 기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시설 개선 등을 안내한다.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컨설턴트는 관내 대기업 환경 분야에 근무하면서, 전문 경력이 20년 이상이며 환경 분야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20명(2인 1개 조)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은 2008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13년간 1565곳, 2228건을 컨설팅했다.
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지속해서 컨설팅을 받겠다’는 사업장이 90%에 이른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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