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장학재단은 29일 남구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기본재산 변경과 2021년 남구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심의 등 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남구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 공고를 통해 총 133명의 장학생 신청을 받았고, 이중 7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6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발된 고등학생에게는 각 150만원, 대학생과 특기장학생에게는 최대 500만원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 실시로 인해 더 많은 대학생들을 선발했으며, 선발 기준의 폭을 넓혀 특기 장학생을 신설해 선발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거나 특기를 가진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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