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공연 ‘클래식으로 듣는 김광석의 노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공연의 주인공인 비아트리오는 실제 트리오가 아닌 콰르텟(Quartet) 연주그룹으로,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에 해금을 더한 독특한 구성을 이루고 있다. 2011년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 초청에 이어 2013과 2017년에도 참석해 한국 아티스트 최다 초청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 아리랑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5번의 유럽투어를 진행, 230여일 동안 25개국 60개 지역에서 공연을 갖는 등 K클래식을 알린 연주자들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들과 함께 시대를 앞서 갔던 ‘노래하는 철학자’, ‘행복하십시오’란 수상소감을 남긴 채 우리 곁을 일찍 떠나버린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공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은 6일 10시부터, 양산시민은 7일 오전 10시부터, 일반회원은 8일 오전 10시부터 이뤄지며,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에서 PC 및 모바일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 좌석 2만원, 공연시간은 90분(7세 이상 관람가)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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