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 2일 태화강 국가정원내 모네의다리 습지에서 '친환경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활동'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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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 2일 태화강 국가정원내 모네의다리 습지에서 '친환경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활동'벌여
  • 임규동 기자
  • 승인 2021.04.03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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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 추산 2만 여마리 올챙이 잡아내
▲ 장수진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 회장이 모네의 다리 습지에서 잡아 낸 2만 여 마리의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들어 보여주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협회장 장수진)는 2일 태화강 국가정원내 모네의다리 습지에서 '생태계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 퇴치활동'을 벌였다.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습지에서 무리지어 이동하는 2만 여 마리에 달하는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반도를 이용해 잡아 냈다.

장수진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장이 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습지에서 잡아낸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직접 보여주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

또한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생태계교란종 황소개구리와 배스, 블루길 퇴치작업과 토착생물 보호와 생물다양성 증진 등 환경보호 전반에 대한 현장 설명회도 함께 실시했다.

장수진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장은 "성체가 되지않은 지금이 올챙이 퇴치의 적기이며 올챙이가 다리가 나고 성장해버리면 개별 활동들을 시작하기 때문에 잡아내기가 힘들어진다"라며 "작년에 다 퇴치 했지만 가까이 실개천에서 이동해온 황소개구리가 알을 낳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진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장이 반도로 생태교란종 황소개구리 올챙이를 잡고 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한편 2014년 비영리 민간환경단체로 결성된 대한수중환경보호협회는 100여 명의 회원이 생태교란종 퇴치 및 수질오염감시 및 예방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5년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작살을 이용한 생태교란종 퇴치 및 수중정화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2021년에는 제29회 세계 물의 날' 맞아 울산광역시장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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