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를 2차까지 지원했으며, 이번 달 3차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초등학교 64개교가 참여해 1~2학년 256학급에 126명의 협력 강사를 지원했으며 3차까지 8억1312만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 격차 심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추진된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는 교실 내 부진 요인 예방과 학생참여 중심 수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1~2학년이 전면 등교를 함에 따라 시교육청은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를 통해 저학년의 학습 결손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3차 신청 시에는 대상을 확대해 초등학교 3학년의 국어, 수학, 영어 교과까지 협력 수업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포기자나 수학 포기자가 없이 모두가 동등한 출발을 하는 수업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가 방역과 학습에 동시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1수업 2교사제(협력 강사제)는 학생의 배움을 적극적으로 이끄는 발판의 역할을 충실히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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