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야구인 축제…48개팀 2주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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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야구인 축제…48개팀 2주간 열전
  • 정세홍
  • 승인 2021.04.1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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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울산야구대회

코로나로 개막식은 생략

토요부·일요부로 나눠 진행

25일 문수야구장서 결승전
▲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 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최영수)가 주관한 제12회 울산야구대회가 지난 10일부터 2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장생포구장에서 열린 119와 엔젤의 경기장면.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지역 야구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12회 울산야구대회가 지난 10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역 내 구·군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48개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토요부, 일요부 각각 24개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별도의 개막식은 열지 않았다.

지난 주말 예선전은 울산공고, 장생포구장, 서부구장, 동구야구장 등에서 진행된다.

토요부는 선수구성 전원 비선수출신(중학선수도 선수출신으로 인정, 순수 아마추어), 일요부는 선수구성 전원 비선수출신(나이제한해지 선수 참가가능, 투·포수 가능)으로 참가자격이 구분됐다.

대회는 울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등이 후원한다.

지난 10일과 11일 열린 토요부·일요부 경기에서는 8강 진출 팀들이 가려졌다. 롯데가 무룡 야구단을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쌤즈가 119를 꺾었다. 신세기는 레드스콜피언스를 14대8로 제압했고, 지난해 대회 우승팀인 벨루가도 8강에 안착했다. 악송구는 쓰리아웃을 12대7로 꺾었고, 배트맨은 예선 2경기를 모두 한 점차 승리로 장식하며 8강에 진출했다. 투혼파이터즈는 풀카운트를, 오아시스는 비타돌스를 꺾고 8강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일요부 경기에서는 플레이어스, 미포블루웨이브, 럭키레이븐스, 자동차마을, 벨루가, 실버히어로즈, 멀티히트 등의 팀이 8강에 안착했다.

토요부 준준결승 경기와 준결승전은 오는 17일 장생포구장에서, 일요부 준준결승 경기와 준결승전은 오는 18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양 리그 결승전은 오는 25일 문수야구장에서 나란히 열린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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