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달 23일까지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우수저류시설’을 점검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중구 8곳, 남구 1곳 등 총 9곳이다. 우수저류시설은 많은 호우로 인해 계획 홍수량을 초과하는 유출량을 일정기간 저류시키거나, 각종 개발사업으로 증가되는 홍수 유출량을 저감시켜 피해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점검 내용은 수문과 수위계 등의 작동 상태, 시설물의 손상 여부, 토사 적치와 저류수의 오염 여부, 주변 환경 정비, 운영 매뉴얼 현행화 등이다. 지난해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도 확인한다. 지난해 우수저류시설 점검에서는 토사 적치 2건, 현장 운영 매뉴얼 미비치 1건 등 3건이 지적됐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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