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청주FC전 아쉬운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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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 청주FC전 아쉬운 무승부
  • 정세홍
  • 승인 2021.04.12 2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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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3리그 4라운드

1승1무2패로 ‘리그 11위’

17일 양주시민과 홈경기
▲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청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청주FC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 1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김태훈과 김양우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 득점했지만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릉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리그 첫 승리를 기록한 윤균상 감독은 이번 경기에도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기운과 김한성, 오민석이 스리백을 구성했고 노상민과 장재원을 중심으로 조예찬과 박진포가 좌우 측면에 포진됐다. 공격진에는 김도훈과 김태훈, 김양우가 위치하며 득점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은 박태원이 꼈다.

전반 중반까지 팽팽한 접전 후 선제 득점은 울산의 몫이었다. 전반 39분 조예찬의 롱패스를 받은 김태훈이 골키퍼를 피하는 감각적인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선취골의 기쁨도 잠시. 곧바로 청주의 반격이 있었다. 전반 43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헤딩골을 허용하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울산은 후반 중반 발 빠른 이경운과 박동휘를 투입하며 청주 수비의 뒷 공간을 노렸고 곧이어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33분 공격 과정에서 이경운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 팔에 맞으며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키커로 나선 김양우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대1로 앞서나갔다.

울산은 후반 정규시간까지 리드를 유지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허용하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획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1승1무2패로 리그 11위를 기록중인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1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양주시민축구단과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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