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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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 촉구 성명
  • 이춘봉
  • 승인 2021.04.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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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생태환경 교육에 앞장서 온 우리 협의회는 일본 정부의 이런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생명의 원천이자 인류의 공동 자산인 해양 생태계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로 파괴되지 않도록 이번 결정을 일본 정부가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강행한다면 공조 체제를 구축해 △학교 급식에 일본산 수산물 사용 전면 금지 △급식 식재료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 검사 확대 △일본 정부의 반생태적 결정에 대한 교육 자료 제작 및 계기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일본 정부가 자국의 이기적 판단이 전 지구적인 재앙이라는 부메랑이 돼 결국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임을 인식하고, 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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