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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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 개최
  • 임규동 기자
  • 승인 2021.04.20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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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의 엄정한 전문심사로 총 40명 어린이에게 주어져

    이태동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 관장과 수상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울산광역시동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태동)은 20일 동구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시설공단(이사장 박순환)과 공동주최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우리같이 그림그리기대회'는 놀이의 환경에는 함께 놀 수 있는 친구(또래)가 가장 중요하며, 장애아이들에게도 편견없이 같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친구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개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영유아부,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로 총 3분야로 805건의 다양한 그림이 접수됐다.

접수된 그림은 한국미술협회 울산지회의 엄정한 전문심사를 통해  교육감상, 국회의원상, 동구청장상,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상, 동구장애인복지관상 등 총 40명의 아이들에게 상이 주어 졌다.

대회에 참가한 박섬김 어린이의 부모는 “이번 그림대회를 아이와 함께 준비하면서 ‘장애인의 부모로 산다는 것’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당연한 일상에 어려움이 많음을 알게되었다"라며 "아이가 어떻게 장애인을 바라보고 함께 도우며 지내야 되는지 배울 수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태동 동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태동 동구장애인복지관 관장은 “마을, 학교, 놀이터 곳곳에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있고 그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본 대회를 개최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대회의 수상작은 오는 5월 10일부터 동구장애인복지관홈페이지 '온라인전시관'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관람 후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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