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울산시청 압수수색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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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 울산시청 압수수색 들어가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4.21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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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전 부시장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 송병기 전 울산경제부시장의 부동산투기 의혹과 관련해 21일 울산지방경찰청 수사관들이 울산시청에서 압수수색을 실시한 뒤 증거물을 들고나오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경찰이 송병기 전 부시장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 21일 울산시청을 압수수색 중이다.

울산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시청 제1별관 건축주택과, 건설도로과, 교통기획과, 예산담당관실 등 4개 부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송 전 부시장이 지난 2014년 시 교통건설국장 재임 시절 매입한 땅을 되팔아 3억6000만원의 시세 차익을 본 건과 관련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이다.

송 전 부시장은 시 교통건설국장 재직 때 자신의 땅 옆에 아파트 사업을 승인하고, 경제부시장으로 복귀한 뒤 시가 북구에 특별교부금을 교부한 점 등을 이유로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 4·15 총선을 준비하던 송 전 부시장이 재산신고 마감 5일을 앞두고 땅을 처분했다는 점에도 의혹이 제기됐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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