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대완)가 코로나19로 모임 및 외출이 어려운 울주군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중인‘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을 오는 24일(토)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실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4일 실시되는 ‘토요일은 아빠와 행복한 시간’에는 울주군 내 학령기(8세~13세) 자녀를 둔 25가족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꽃으로 만드는 테이블 센터피스 재료를 ‘아빠표 돌봄세트’로 제작하여 각 가정으로 배송한다.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산으로 가정양육이 늘어난 가족들에게 양육부담을 잠시나마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지난 21일에는 ‘가족사랑의 날’ 울주군 내 유아기(5~8세) 자녀를 둔 25가족에게 ‘가족 꽃밭&화관 만들기’를, 22일에는 동서발전의 후원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공기정화식물 심기 키트를 각 가정으로 전달하였다. 또한 19일, 21일에는 다문화가정의 이중언어 활성화를 위한 베트남어 교육인 ‘엄마 말 따라 해 볼까?’를 zoom을 활용해 2회 실시했다.
임대완 울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은 “최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정양육이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양육부담, 돌봄 공백이 커지는 것에 대비해 가족이 함께 하는 각 사업을 신속하게 비대면으로 전환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임규동 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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