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엔에스텍, 자원 재활용 공장 신설 MOU
상태바
市-엔에스텍, 자원 재활용 공장 신설 MOU
  • 최창환
  • 승인 2021.05.03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카펫 등에서 PP 추출해

자동차 엔진 언더커버 제조
▲ 울산시와 (주)엔에스텍(대표이사 백성규)은 3일 울산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 부품 생산 업체인 엔에스텍이 울산에 자원 재활용 공장을 신설한다 .

울산시는 3일 시청에서 엔에스텍과 ‘자원 재활용 자동차 부품 공장 신설’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엔에스텍은 협약에 따라 울산에 부지 1만6500㎡, 건축 연면적 3300㎡ 규모로 자동차 부품 공장을 건립한다.

이 공장에서는 차량 카펫 스크랩, 폐카펫 등에서 재생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해 자동차 엔진 언더커버를 제조한다.

이후 제조 대상을 범퍼, 콘솔 등 자동차 내·외장재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장에는 직원 60여명이 근무한다.

시는 엔에스텍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엔에스텍은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협조한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선도하기 위해 자원 재활용을 산업에 접목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며 “엔에스텍이 울산의 지역 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특집]추석 황금연휴, 울산에서 놀자
  • [오늘의 운세]2025년 10월20일 (음력 8월29일·임술)
  • 3대 대형마트 추석당일에도 영업, 백화점은 추석 전후 이틀간 휴무
  • 울산 여야, 차기 시장선거 준비체제 전환
  • 한가위 보름달, 구름사이로 본다
  • 옥교동한마음주택조합 8년만에 해산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