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이 이용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은 학부모 육아부담 경감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남구가 직영으로 학교 내 돌봄교실을 연계해 아침·저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울산중앙초를 시작으로 올해 두왕초까지 현재 2개교에서 시행 중이다. 돌봄교실에는 2명의 전담인력이 배치되어 간식과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 운영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아침돌봄(8~9시)을 운영 중인 두왕초 이용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운영시간과 돌봄전담사 만족도, 간식제공 및 운영 프로그램 등 전 항목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남구형 온종일 돌봄사업’은 전국 최초로 새로운 초등돌봄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지난해 자치분권위원회 지방자치 교육연계·협력 우수사례 및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 혁신 공무원 공모전에서도 우수제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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