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동영상에는 교직 경력 32년 차 신영화(중앙여고) 선생님과 2년 차 김동현(울산초) 선생님이 출연해 교사가 된 계기, 교사로서의 삶, 후배(예비) 교사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담고 있다.
두 교사 모두 학창 시절 존경하는 선생님을 보면서 교사의 꿈을 키웠고, 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교직 생활이지만 더 베풀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과의 다양한 관계를 형성해 나갔으면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영상에 함께 참여한 노옥희 교육감은 두 교사의 이야기를 들은 소감과 신종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일선 학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학창 시절 따뜻하게 남아있는 선생님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서로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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