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중구 5명, 남구 16명, 동구 8명, 북구 1명, 울주군 3명 등이다. 확진자 33명 중 27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자이며, 이 중 20명은 가족 간 전파로 파악됐다. 나머지 인원 중 4명은 코로나 증상 느껴, 2명은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모두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흥업소와 관련된 새로운 감염자 집단도 확인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명을 포함한 총 7명이 남구 한 유흥업소를 매개로 집단·연쇄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7명은 외국인 여성 접객원 3명을 포함해, 업소 직원 3명, 직원 가족 1명 등이다.
기존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남구 선양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울산 33명·경남 8명·부산 2명)으로 늘었다. 또 남구 건축회사 사무실 관련 확진자도 1명 늘어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