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관련 홍보물을 시청 본관 로비와 햇빛광장에 전시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전시물은 부유식 해상풍력 관련 풍향계측기(라이다), 잠수장비, 작업선 등 15종과 수소산업 관련 수소선박과 수소지게차 등 4종을 포함해 총 19종이다.

이들 전시물은 지난 6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회’때 현장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시는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본관 실내전시는 6월4일까지, 햇빛광장 실외전시는 이달 21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6일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보고회 참석자가 대폭 축소됐었다”며 “시민들이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