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싸운 ‘동네영웅’ 이순옥·최병국·황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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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싸운 ‘동네영웅’ 이순옥·최병국·황향숙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5.13 0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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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보건소 황향숙 선별진료소 편의성 높이고 대규모 전수검사 참여
염포동봉사회 이순옥 자율방역단 활동·거리두기 홍보 등에 솔선수범
자총 울주지회장 최병국 전통시장·공원 등 방역·마스크 나누기 캠페인


황향숙(울산 동구보건소), 이순옥(북구 염포동 여성자원봉사회), 최병국(한국자유총연맹 울주군지회장)씨가 행정안전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우리 동네 영웅’으로 선정됐다.

북구 염포동 여성자원봉사회 이씨는 주민자율방역단 단원으로 활동하며 다중이용시설과 상가 등에 대한 방역활동과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여성자원봉사자 회원 25명과 함께 아동용 면마스크 620매, 성인용 면마스크 1350매 제작 후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 어려움 해소에 솔선수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동구보건소 황씨는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 설치에 핵심적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황씨는 안전하고 검사가 가능한 드라이브 스루 및 기상상황에 대응이 가능한 워킹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현대중공업 코로나 대규모 전수검사(1900건) 참여 등 선별진료소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했다.

최 지회장은 신종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군 관내 전통시장과 공원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방역 활동과 마스크 나누어주기 캠페인을 매달 실시하고 있다.

특히 사람들의 이동과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 방역을 통해 군민들이 마음 편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지역 상권 침체로 힘들어하는 지역 상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4월 인천·경기에 이어 매월 17개 시·도와 협업해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선정된 영웅들에게는 전해철 행안부 장관의 감사 편지와 기념품 등이 증정됐다.

이춘봉기자·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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