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2주년을 맞은 경상일보의 창간 기념일을 울산지방법원 가족들과 한마음으로 축하드립니다.
경상일보는 지난 1989년 울산지역 최초의 일간지로 출범한 이후 지역현안과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정확한 뉴스를 현장감 있게 제공함으로써 울산이 우리나라의 역동적인 산업수도로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열정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경상일보 가족 여러분들과 경상일보를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전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초래된 혼란과 위기를 딛고 점차 슬기롭게 극복해내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경상일보가 지역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균형있는 시각,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현장성을 바탕으로 울산 시민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사람 사이의 직접 대면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트렌드를 반영하여 증인에 대한 영상신문제도를 확대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영상법정 개설과 영상재판 매뉴얼 발간 등 증인영상신문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울산지방법원은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과 미래등기 시스템 구축 등 ‘좋은 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민 여러분께서는 앞으로 발전하는 법원의 모습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울산지방법원은 앞으로도 울산시민 여러분과 모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재판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경상일보의 창간 32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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