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 농소1동도서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13일 다시 문을 열었다.
농소1동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 3월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으며, 어린이 자료실 바닥과 붙박이장 교체, 벽면 정비, 냉·난방기 교체 등이 이뤄졌다.
그동안 소음과 잦은 고장으로 이용자에게 불편을 주었던 청사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여름철 호우시 누수 방지를 위한 방수공사도 실시했다. 또 어린이자료실은 바닥과 붙박이장을 교체하고, 다락방 쉼터도 새로 만들었다.
농소1동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자료실의 경우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아늑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단장한 도서관에서 독서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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