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이달부터 마을공동체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간·물리적 제한으로 교육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을 제공한다. 오는 17일 마을공동체 보조금 회계교육은 온라인 화상앱 줌(ZOOM)을 통해 시작한다.
올해 마을공동체학교 교육은 공모사업에 선정된 12개 사업단체,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이해 △공동체 활성화 사례 공유 △보조금 회계·정산교육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계획수립 단계부터 진행·완료 단계까지 컨설팅을 실시, 동구형 마을공동체 표준 모델을 정립하고 오는 11월에는 성과공유를 위한 발표회와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구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으로 △우리집으로 ON 주말아카데미(방어동) △우리가 함께 꿈꾸는 마을놀이터 ‘우리동네에서 놀자’(화정동) △전통주로 빚는 인생테라피(전하2동) △역사로 마을을 디자인하다(일산동) 등 12개 사업을 선정해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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