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부르미분회 시에 ‘단협 해지’ 중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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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부르미분회 시에 ‘단협 해지’ 중재 촉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5.1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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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운수노동조합 장애인콜택시부르미분회는 1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로 노사관계가 파행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공공운수노동조합 장애인콜택시부르미분회는 1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로 노사관계가 파행됐다”며 위탁기관인 울산시의 적극적인 중재를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를 울산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장애인복지서비스지원협회가 지난 13일 교섭에서 공공운수노조와 맺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다.

노조는 “협회의 단체협약 해지 통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해오던 노동조합의 혐오와 탄압의 연장선이며, 노조를 말살하겠다는 선전포고다”라며 “장애인 콜택시 부르미를 위탁한 송철호 시장이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14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접수했으며, 18일 긴급 총회를 열어 투쟁 방향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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