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율방범연합회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20일 시민홀에서 울산시 자율방범연합회 창단식 및 초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초대 회장 추대패 전달, 임원 위촉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시 연합회는 구·군 자율방범대 회원 2500여명(5개 구군 70개 방범대)으로 구성됐다. 초대 회장은 박원철 동구자율방범연합회 회장이 맡았다.
박 초대 회장은 그동안 자율방범대 활동과 함께 울산공수특전동지회 등 여러 자원봉사단체에 소속돼 범죄 취약지역 순찰, 재난구조 및 자연보호 활동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시 연합회는 이날 창단을 시작으로 범죄취약지역 합동 순찰, 청소년 선도 캠페인, 울산 사랑 한마음 건강 걷기 행사 등을 펼친다.
송철호 시장은 “시 연합회의 창단으로 지역 치안의 보조적 역할과 전국 또는 시 단위의 대규모 행사나 재난발생 상황 등에 행정의 지원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연합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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